가수 이선희가 함께 노래하고픈 선후배를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레전드 초대석’ 코너에는 이선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선희는 "후배 여가수 한명과 노래를 해보고 싶어서 연락을 했었다.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친구가 회사를 이적하면서 결정 과정이 복잡하게 됐다. 그래서 못하게 됐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하고싶은 가수들이 있다. 이하이와도 함께 하고싶고 선배 중에는 거절당했지만 배철수 선배와도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배철수 선배는 '밥먹자'고 하시더니 '내가 송골매 앨범도 하자는데 못하고 있다. 그걸 한 다음에 네 걸 해줄게'라고 하시더라. 젠틀하게 거절당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최백호, 양희은 선생님과도 함께하고
이에 DJ 최화정은 "정말 너무 듣고 싶다"며 간절하게 말했고 이선희는 "저도 그렇다"며 웃었다.
한편, 이선희는 지난달 15일 6년만에 16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신곡 '안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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