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미국 코미디계 거장 칼 라이너가 별세했다. 향년 98세.
3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칼 라이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자택에서 지난 29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들인 롭 라이너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마음이 아프다. 그는 나를 이끌어주는 안내등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칼 라이버는 1950년대 전설적인 프로그램 '유어 쇼 오브 쇼'의 작가이자 출연자로 활약해 '딕 반 다이크 쇼'(1961)를 제작했다. 19
이후 70년대와 80년대 영화 감독으로서 '바보 네이빈'(1979) '죽은 자는 체크무늬를 입지 않는다'(1982) '전자 두뇌 인간'(1983) '두 영혼의 남자'(1984) 등 여러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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