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가수 홍자가 해남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지난해 10월 제1회 해남미남축제 때 초대가수로 해남을 방문했던 홍자는 “외가가 해남”이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에 해남군민과 해남북일향우회 등에서 홍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홍자의 공식 팬클럽 홍자시대에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농·어민을 위해 온라인 판매 행사를 하기도 했다. 그 결과 1만 1000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높은 판매 효과를 보았다.
이에 해남군은 홍자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해남에 대한 홍자의 각별한 애정과 홍자 공식 팬클럽의 관심이 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특히 홍자시대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해 축하 인사를 건네고 홍자 어머니의 고향 마을인 해남군 북일면 용운리 주민을 위한 기념품을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만 참여해
대한적십자 헌혈 홍보대사, 울산광역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는 홍자는 앞으로 재능 기부와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자의 해남군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3일 오후 1시 해남 군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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