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가 오늘(1일) 베일을 벗는다.
1일 첫방송 되는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는 평균연령 68세,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한국의 여배우와 여가수가 경상남도 남해에서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KBS1에서 방영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1은 혼자 사는 중년 여배우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시즌2로 돌아온 ‘같이 삽시다’는 왕언니 박원숙과 자칭 한식의 대가로 돌아온 김영란, 그리고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혜은이와 문숙이 함께한다.
시즌1에서는 박원숙의 집에서 동거 라이프가 펼쳐졌다면, 이번에는 박원숙의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동거 라이프가 펼쳐질 전망이다. KBS1에서 KBS2로 채널이 변경, 예능 요소도
무엇보다 식성도 취미도 성격도 다른 네 사람이 만나 어떤 동거 라이프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인 가구 130만 명 시대에 노년의 외로움과 다양한 감정들을 함께 나누며 고민하는 시간을 담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관심이 쏠린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7월 1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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