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최은주, '42살' 나이에 비키니 대회 우승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머슬퀸' 최은주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어제(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헬스 트레이너로서 제2의 삶을 사는 배우 최은주의 화려한 무대가 공개됐습니다.

최은주는 42살 나이로 일반 비키니 부문에 선수로 출전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데뷔와 동시에 각종 대회를 휩쓸었던 최은주는 "대회를 뛸 때 솔직히 부담이 너무 많이 된다"라면서 "사람들이 대회 나간다고 하면 '당연히 1등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너무 부담된다. 이번에 목숨 걸고 준비했다. 이게 뭐라고 목숨 거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정말 목숨 걸고 준비했다"라며 울컥했습니다.

단 30초의 무대에 서기 위해 몇 달씩 자신과 싸우며 혹독히 대회를 준비한 최은주는 당당하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선명한 식스팩과 조각 같은 근육질 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최은주는 당당히 비키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각 체급 1위끼리 경쟁하는 그랑프리 전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