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쇠약한 왕의 모습에 고심…고뇌 빠진 모습 포착(바람구름비)[M+TV컷]

↑ ‘바람구름비’ 전광렬 사진=빅토리콘텐츠

‘바람구름비’ 전광렬이 쇠약한 왕의 모습을 보고 고심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연출 윤상호‧극본 방지영‧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 이하 ‘바람구름비’)에서 전광렬이 국운을 맞춘 박시후로 인해 세력다툼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최천중(박시후 분)과 이하응(전광렬 분)은 김병운(김승수 분)이 심어놓은 사이비 점쟁이 송진(서동복 분)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철종(정욱 분)은 미래의 국운을 맞추는 자를 진짜 역술가로 인정하겠다고 선언, 최천중과 송진은 정반대 내용의 예언으로 팽팽히 대치했다. 결국 조선에 역병이 돌 것이라는 최천중의 예측대로 빈민촌에서부터 전염병이 돌기 시작해 이하응과 최천중의 뜻대로 송진을 밀어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예언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왕실에서 결국 역병을 물리치기 위해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끈다. 이하응은 쇠약한 왕을 보며 고뇌에 빠지는가 하면, 철종은 낙담을, 신하들은 귀신이라도 본 듯 기함하고 있어 제사 도중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국운을 맞춘 최천중과 이하응이 왕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이들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한다. 김병운과 송진이 물러서지 않고 만만치 않은 공세를 퍼부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