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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의 진심에 이상엽이 착잡함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고마움을 표현하는 송나희(이민정 분)에게 착잡함을 드러내는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을 그렸다.
송나희는 "뽑는 김에 내 것도 뽑아주면 은혜를 원수로 갚겠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음료수를 건넸다. 그는 "다음 논문 주제는 정했어?"라고 운을 뗐다. 윤규진은 "주머니에 있는 건 뭐야?"라고 궁금해 했다. 송나희는 "화상 연고. 엄마 아버지 꺼. 네가 예전에 사준 거 다 떨어졌더라고"라고 답했다.
윤규진은 "장모님하고 장인어른 잘 지내시나?"라고 물었다. 송나희는 "응, 난 어머님 잘 계시는지 안 궁금한데. 확실히 인간성은 네가 나아"라고 답했다. 윤규진은 "워낙에 잘해주셨잖아"라고 말했다. 송나희는 "너도 잘했지 뭐. 내가 못 챙긴 연고도 챙겨주고"라며 "나 사실 그때 되게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윤규진은 "진작에 그런 칭찬좀 해주지"라고 착잡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송나희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