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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전혜빈이 과거 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소녀시대 유리, 효연이 절친 전혜빈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셰프로 등장한 전혜빈의 집에 절친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이 방문했다. 전혜빈은 “내가 술 취하면 요리를 잘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랑 나랑 기억을 잃고 나간 적이 많았다”고 과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혜빈은 ‘육우’를 버터에 구워내서 살짝 익힌 샤부샤부를 선보였다. 청양고추를 넣은 다짐장으로 맛을 더했다. 유리와 효연은 샤부샤부의 맛을 보고 엄치척을 올리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손님들 왔을 때 최고”, “가족이랑 해먹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혜빈은 유리와 효연을 처음 봤던 과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생각해 보니 너희를 고등학교때 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리가 과거 전혜빈이 몸매관리 책을 출간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때가 리즈시절이었잖냐”라고 말했다.
이에 전혜빈은 “사실 그때 우울증이 있었다. 위험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전까지도 우울했다. 우울증 약을 먹어야 할
왜 우울증이 왔을까. 이에 대해 전혜빈은 ”뜻밖에 오해를 받게 되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생겨서 공황 상태처럼 오더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는 동생이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 나가서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그는 “밥은 먹고 살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늦게 갔는데 ‘너구나, 너였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