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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트로트 가수 조명섭이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트롯 신사 조명섭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와 조명섭이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음악다방에서 만났다. 이경규는 조명섭을 위해 특별 차를 전하며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조명섭은 “강원도 찰옥수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음식을 좋아해서 편스토랑에 출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경규는 조명섭에게 어떤 나라에 가봤는지 물었고, 조명섭은 “외국은 잘 안 다녀봤다. 한 번도 안 가봤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조명섭은 가고 싶은 나라로 ‘블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명섭이 1952년대의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에디트 피아프의 남자 버전 같다”, “축음기 목소리 같다”라며 중저음의 목소리에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는 조명섭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해외여행을 시켜주겠다”고 말했고 조명섭이 설렌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어르신이다. 내가 모시고 다니잖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경규는 조명섭을 처음 만났던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명섭이를 처음 봤을 때, 옛날 노래를 부르더라. 옛날의 가수가 젊어져서 돌아왔구나”라며 “특이한 친구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
조명섭 역시 이경규의 첫인상에 대해서 “호감형이었다. 앞으로 더 친해져서 계속 같이 하고 싶다. 50년, 500년”이라고 말해 이경규를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