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우울증을 고백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육우’를 주제로 한 11번째 메뉴대결이 이어진다. 전혜빈은 절친한 동생들인 소녀시대 유리, 효연을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솔직한 결혼 뒷이야기를 고백했다.
앞선 10번째 대결에서 NEW 편셰프로 첫 등장한 전혜빈은 애주가답게 술을 활용한 각종 레시피를 공개하며 ‘酒술사’라는 별명을 얻고 단숨에 실력자로 등극했다. 또 신혼 6개월 차답게 남편을 향한 달달한 애정, 두 부부의 센스가 돋보이는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렇게 밝고 솔직한 모습만 보여주던 전혜빈이 ‘편스토랑’에서 가슴 속 묻어뒀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전혜빈은 “우울증에 빠져있었다. 위험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혜빈은 “결혼 전까지도 우울했다. 우울증 약 먹을 정도로 심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그런 전혜빈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것이 지금의 남편이라고. 전혜빈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처음 만났을 때)너구나, 너였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회상해 ‘편스토랑’ 스튜디오에 닭살 주의보를 내렸다는 후문. 특히 이날
전혜빈의 속마음 고백, 전혜빈이 절친한 후배들인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에게 들려준 이야기, 전혜빈 부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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