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27)이 톱배우에서 해군으로 변신한다.
박보검은 25일 해군 문화 홍보병에 최종 합격해 오는 8월 31일 입대를 확정했다. 박보검은 이날 오후 2시 해군병 669기 교육 과정에 입소,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다”며 “오는 8월 31일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입대 전까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며 “박보검 배우가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박보검의 해군 입대가 다음달로 확정되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기다릴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달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박보검이 해군 군악대에 지원한데는 해군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이용주 감독의 신작인 영화 ‘서복’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tvN 새 드라마 ‘청춘기록’과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 촬영에 한창이다.
박보검은 입대 전 팬송 ‘올 마이 러브(All My Love)’를 발매한다. ‘All My Love’는
박보검의 데뷔 기념일에 맞춰 오는 8월 10일 전 세계 음원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며, 싱글 앨범은 8월 12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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