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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상렬이 염경환의 재혼에 대해 언급해 다시금 화제다.
지상렬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결혼 한 번 안해본 자신에 빗대어 “확실히 장가를 가고 안 가고 차이가 있다. 분명히 상투를 튼 사람은 어른 값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염)경환이 같은 경우는 앙코르(재혼)도 멋지게 했고, 구라 같은 경우는 예쁜 사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염경환의 과거 이혼 전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삼 관심을 모았다.
염경환은 승무원 출신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2002년 결별하는 아픔을 한 차례 겪은 바 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이후 염경환은 단아한 미모의 여성과 새 가정을 꾸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아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2017년 돌연 가족과 함께 베트남 이민을 선택, 주변을 놀라게 했다.
염경환은 한 방송에서 베트남 이민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반평생을 살았는데 남은 반평생은 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 내가 연예인을 몇 살까지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그러다가 베트남이 나와 딱 맞았으며,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도 여기가 적합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과거 소속사와 관련해 안좋은 기사가 나고, 방송에서 불러주지 않았다.
염경환은 지난해 가족과 함께 귀국해 현재 인천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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