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전국투어 7월 시작…좌석간거리두기 방식으로 진행[공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등 여파로 전체 일정을 연기했던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측이 다시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공연을 열기로 확정했다고 24일 전했다. 트롯맨들이 받은 사랑과 성원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대국민 감사콘서트’라는 타이틀 아래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국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에서 매주 금요일 1회와 토, 일요일 각 2회씩 총 3주간 15회로 공연 횟수를 늘려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 박효신, 아이유 등 일부 아티스트만 시도했던 360도 무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예매는 오는 29일부터 등급별로 4일 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 예매된 좌석은 이날 일괄 취소 처리된다. 또한 일반 예매는 오는 7월 3일 2시에 진행된다. 관련 사항은 인터파크 예매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쇼플레이는 측은 “이제까지 기다려 주신 모든 관객 분들을 100%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되는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정부가 권고하는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관객과 출연진, 스태프 등 모두가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및 정부와 각 지자체, 공연장마다 권고사항과 운영지침이 상이해서 결국 전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앞서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 재확산하는 분위기에 맞춰 콘서트 전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다만 ‘좌석 간 거리두기’ 공연이라 판매 가능한 좌석이 기존보다 절반 이상 감소하게 된다.
제작사 및 출연진들은 그동안 기다려준 관객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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