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故 전미선 추모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길” [M+★SNS]

↑ 서유정 故 전미선 추모 사진=서유정 인스타그램

배우 서유정이 故 전미선을 추모했다.

서유정은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하루를 다 마치고 힘듦을 견디며 티비를 틀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가 방송되기 직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나랏말싸미’, 전미선 언니가 나오는 영화. 잘 지내고 계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말 안 한다고 모르는 거 아니고 잊고 있는 거 아니다. 매일은 생각 못하지만, 잊지는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을 그리워하며 서유정은 “참 따뜻고 맘 약하고 귀했던 그런 분들은 늘 다치고 아프다. 힘들다. 세고 잔인하고 냉정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은 잘 산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곳에서는 아무것도 아프지 마셔라. 당신은 영원히 우리들 기억에서 잊지 않고 잊혀지지도 않으며 기억하겠다”라고 애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