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이 "미국 명문대 조기졸업 이유? 엄마 차화연 위해"

↑ '비디오스타' 차재이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배우 차재이가 미국 명문대를 조기 졸업한 사연을 밝혔습니다.

어제(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해명자들 특집! 또...오해용?'으로 진행돼 배우 김선경, 변정수, 차재이, 함연지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차재이는 미국 명문 뉴욕대 티쉬예술학교를 조기졸업했다며 그 이유로 어머니인 배우 차화연을 언급했습니다.

이날 MC들이 SAT(미국 대학수능시험) 수학 만점자이자 뉴욕대 티쉬예술학교 조기졸업자로 '뇌섹녀 이미지'에 대해 묻자 차재이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부에 소질이 없다"라고 운을 뗀 차재이는 "어머니가 혼자 드라마를 3,4개씩 하시면서 학비를 마련하셨다. 딸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게 학업을 빨리 끝내는 것뿐이라 능력치보다 많이 노력했다"라고 말해 재능과 노력, 효심까지 겸비한 엄친아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MC 박나래가 "어머니가 이런 이유로 조기졸업한 걸 알고 계시냐"라고 묻자 차재이는 "아신다. 그런데 딱히 고마워하진 않으신다. 워낙 학비가 비쌌으니까 '그 정도 했으면 당연히' 이런 느낌"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걱정이 많으셨던 것 같다. 대학로에서 2년 정도 꾸준히 연극하면서 돈벌이를 조금씩 하니까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셨다"며 같은 배우의 길을 걷는 차화연의 딸 걱정을 전했습니다.

'뇌섹녀' 이미지에 대해 해명한 차재이는 이날 방송에서 섹시 막춤 등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