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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남편인 김국진에게 고백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여름 특집-결혼의 세계’ 1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청춘들은 바다로 떠나던 중, 버스 안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어떻게 연애를 하게 됐냐는 질문에 “오빠와 사귈 거라는 상상은 해본 적이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빠가 어느 날 전화를 해서 ‘남자로 날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더라. 20년도 넘게 알았는데, 이런 이야기에 너무 깜짝 놀랐다. 그래서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답했다. 이후 한동안 연
강수지는 “몇 달 있다가 ‘그때 얘기했던 게 무슨 뜻이었냐’라고 문자를 했고, 오빠와 차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 그 때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오빠는 ‘모르겠다’는 내 첫 대답에 충격을 받았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지♥김국진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