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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재혼 등 루머에 휩싸인 양준일(51)이 심경을 에둘러 드러냈다.
지난 23일 양준일은 카카오프로젝트100 '양준일과 함께 매일 영혼의 말 한마디' 채널을 통해 영문으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양준일은 "내가 신사적이라고 해서 약하다는 뜻은 아니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라며 “빛이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라는 글로 에둘러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재혼설을 재점화하자 이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가세연 측은 “양준일이 재혼 루머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면서 양준일의 전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1900년도 후반에 양준일과 결혼했으며, 한국에서 혼인신고 후 괌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3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다는 여성은 “새로운 가정을 가지고 출발한 사람이라 피해를 주거나 그런 것은 싫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6월초에도 양준일을 둘러싼 재혼설이 돌았다. 한 오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다. 첫 부인은 딸과 함께 괌에 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
한편 지난해 12월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다시 전성기를 맞은 양준일은 이혼, 재혼설 뿐 아니라 성희롱 논란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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