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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은 먹고 다니냐’ 하리수 성전환 수술 결심 계기 사진=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2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고’)에서는 하리수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하리수는 “내 인생 최고의 베스트 사건 중 하나는 성전환 수술이다”라며 “1995년 9월에 수술했다”라고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하리수는 “여자보다 더 예쁘다”라는 소리를 들었고, 생일에는 인형을 선물 받았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여자 같다는 반응이 당연했다. 항상 남자친구가 남자였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성전환 수술 계기는 남자친구 때문임을 밝혔다. 하리수는 “그 당시 동창과 사귀고 있었다. 그 친구가 소개팅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 상대 여자애가 나랑도 알았다”라며 “그 여자애가 내
그는 “그걸로 감정싸움이 시작됐는데 남자친구가 ‘너 어짜피 여자도 아니잖아’라고 했다”라며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그때 ‘몸을 바꿔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