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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성운이 세 번째 미니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성운은 21일 SBS ‘인기가요’에 하늘색 슈트에 하늘 1기 공식 굿즈인 키링과 배지로 장식한 의미 있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날은 하성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의 타이틀곡인 ‘Get Ready’ 활동 마지막 무대이자, 공식 팬클럽 ‘하늘’이 발표된 지 500일이 되는 특별한 날이었던 만큼 하성운은 팬들을 위한 의상으로 애정을 보였다.
데뷔 7년 차를 맞은 하성운에게 이번 앨범은 특별했다. 핫샷, 워너원을 넘어 솔로 가수 하성운으로서 그만의 색을 보여주는 원년의 중심에 발매한 앨범이기도 했다. 자신의 컬러를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 생각한 끝에 한 가지로는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 그는 다수의 작곡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작업을 벌였다.
앨범에는 이런 노력 끝에 하성운만의 해석으로 재탄생한 댄스 팝, 알앤비, 감성 발라드, 펑키 레트로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로 6곡이 담겼다. 자신의 색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총 프로듀서를 맡았다.
‘트와일라잇 존’ 콘셉트 역시 많은 논의 끝에 결정됐다. 하성운이 이번 앨범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은 한 단계 성장한 자신의 모습이었다. 성장에는 당연히 과정과 중간 단계가 있기 마련이니 이는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곳을 뜻하는 ‘트와일라잇 존’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결정된 콘셉트는 곧 앨범의 방향이 됐다.
“현실인지 꿈인지 모를 저만의 세계에서 소년에서 남자로 성숙해진 모습과 한 단계 더 성장한 아티스트, 특히 솔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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