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눈멀어 헛짓거리하면 혼내달라” 한소희 직접 전한 근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한소희가 ‘부부의 세계’ 종영 후 직접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매번 썼다 지웠다 어떻게 하면 진심을 전할까 괴로운 시간이었는데 드디어 편하게 안부를 물을 정도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아 글을 써본다”면서 “저는 요즘 몸 챙긴다고 촬영 때보다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매일 배달음식, 편의점 음식만 먹다 보니 몸이 많이 상했다. 맛은 최고다. 배달 아귀찜 정말 맛있다”며 “이 무더운 여름 일하는 것도 서러운데 우리 아프진 말자”고 팬들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저는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을 잘 알아주시는 팬 여러분 덕에 온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조금 달라진 점은 블로그에 소중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팬분들이 많아져 전부 읽는 시간이 조금 길어진 정도”라고 했다.
한소희는 “전부터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물론 현재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까지 똑같이 귀하디귀하다”며 “앞으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놓치는 부분들, 혹은 간과하는 부분들을 꼭 서로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듬어주고 때로는 질책해주는 사이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허세 가득한 말이지만 결국 제가 당장 많은 사랑에 눈멀어 헛짓거리하면 혼내달란 말”이라며 “일요일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또 한 번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으로 열연한 후 스타덤에 올라 화보 및 광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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