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춘사영화제’ 소유진이 영화계 러브콜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우 이순재 소유진 함은정이 19일 열린 제25회 춘사영화제 포문을 열었다.
이순재는 “올해는 한국영화가 세계로 도약한 참으로 역사적인 한 해였다”며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영화계뿐만 아니라 방송, 공연계가 다 어렵다. 하지만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방역 당국,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국민의 힘으로 인해 빠른 시일 내에 제압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내일을 위해 든든한 준비를 해서 제2의 ‘기생충’, 제3의 ‘기생충’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저도 이번 ‘춘사영화제’ MC를 기점으로 영화계에서 콜이 많이 들어왔으면 한다. 세 아이 육아에서 탈출을 했으면 좋겠는 그런 날을 꿈꿔본다”고 말했다.
춘사영화제는 감독들이 심사하고 수여하는 감독상이 최고상인 유일한 영화제로, 한국영화 개척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1990년대부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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