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측이 세븐틴 출연 불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측은 19일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섭외해 기존 음악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제작진은 그간 세븐틴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K-POP 팬분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곧 새 앨범을 내는 세븐틴의 모습을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볼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를 빅히트와 MBC 사이의 갈등의 여파로 풀이했다.
MBC와 빅히트는 지난 2018년 말 'MBC 가요대제전' 출연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지난해 5월 이후 '쇼! 음악중심'에서 빅히트 소속 가수들을 볼 수 없었다면서 지난달 빅히트 산하 레이블로 합류한 플레디스의 소속가수인 세븐틴 역시 출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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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측 입장>
안녕하세요.
MBC ‘쇼! 음악중심’입니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섭외해 기존 음
제작진은 그간 세븐틴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K-POP 팬분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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