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뮤지컬 '제이미'의 실제 주인공 제이미 캠벨의 랜선 응원에 감격했다.
지난 18일 뮤지컬 '제이미'의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뮤직비디오를 본 제이미 캠벨은 공연제작사 쇼노트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아 제이미 캐스트의 'Spotlight' 영상을 봤는데 너무 멋지다. 벌써 번역된 것을 보니 너무 흥미롭다, 빨리 보고 싶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조권에게 보냈다.
조권은 "진짜 리얼 제이미에게 편지가 왔어요. 당신의 완전 소중한 삶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행복을 느끼고 있어요. 한국 제이미 팀들도 지금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당신의 소중한 이야기를 한국 무대 위에서도 잘 전할게요.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또 뮤지컬 '제이미'의 대본과 가사를 쓴 작가 톰 맥레도 "제이미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 비록 우리는 지금 여전히 갇혀 있지만, 언젠가 서울에 가서 꼭 보고 싶다. 연습 잘 하길 바라고 넌 정말 멋질 거다! 최고다!"라는 메시지를 조권에게 보냈다. 그는 태극기 사진과 함께 "조권과 또 다른 제이미들, 그리고 우리의 멋진 한국 출연진, 컴퍼니와 제작진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GoJamie "라며 한국 프러덕션을 격려하는 글을 게시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가족의 사랑을 다룬 웨스트엔드 히트작이다. 최근 뮤지컬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동시대적 스타일의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신나는 팝 음악과 스트릿 댄스로 구성된 군무로 시종일관 몸을 들썩이게 한다
제이미 타이틀롤에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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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