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재승(37)이 품절남이 된다.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정미라의 승무원 딸과 21일 결혼한다.
김재승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재승이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다이아몬드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재승의 결혼식 축가는 뮤지컬배우 허규가, 사회는 꽃중년 배우 조성하가 맡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승의 예비신부는 1살 연하의 모 국적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1년여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무엇보다 김재승의 예비신부가 1970~1980년대 여자 농구계를 풍미했던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이자 현 한국중고농구연맹 부회장 겸 MBC 농구해설위원인 정미라의 딸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재승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혼자보다 둘이 좋은 건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 때문이고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면서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산다는 것은 결국 함께일 때, 모든 것에 의미가 있고 행복이 있는 거라면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김재승의 결혼 소식에 “논스톱 매점남이다, 예쁘게 잘 사세요”
한편, 김재승은 2004년 MBC 드라마 ‘논스톱4’로 데뷔, 이후 MBC ‘엄마’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CN ‘나쁜녀석들’, tvN ‘자백’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송재윤 역을 연기했다.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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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감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