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시네마 천국’ 4K 버전 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이탈리아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연출한 세기의 명작 ‘시네마 천국’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왓챠플레이에서 서비스된다.
월정액 VOD 스트르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는 19일 왓챠 익스클루시브 첫 영화 작품인 ‘시네마 천국’을 SVOD 독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왓챠플레이를 통해 19일부터 공개되는 ‘시네마 천국’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최대 울트라HD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발리에서 생긴 일’, ‘파리의 연인’, ‘천국의 계단’, ‘올인’ 등 명작 드라마를 함께 공개했다. 이병헌, 송혜교, 조인성, 소지섭, 하지원 등 톱스타들의 풋풋했던 청춘스타 시절을 엿볼 수 있다.
◆시네마 천국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어린 소년 토토와 유일한 마을 극장의 나이 든 영사기사 알프레도가 나누는 애틋한 우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시네마 천국’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한번은 봐야 할 명작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다. 제4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제62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4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6회 노미네이트 되고, 20회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발리에서 생긴 일
“난 안 되겠니~”로 영원히 회자되는 전설의 OST와 전설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드라마다. 가난한 여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재벌 2세 이야기지만, 기존 신데렐라 스토리와는 다른 현실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캐릭터 설정과 독특한 연출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대의 청춘스타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을 톱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올인
도박이라는 소재와 드라마 수준을 넘어선 스케일, 탄탄한 스토리 등 드라마 역사에 남을 대형 명작 드라마다. 당시에도 최고의 스타였던 이병헌,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고, 이들의 아역으로 진구, 한지민이 출연했다. 도박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복수와 사랑의 이야기다. 평균시청률 40%를 기록했고, 드라마의 배경이 됐던 섭지코지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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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장인 김은숙 작가의 출세작이다.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했고, 그 후로 아직까지 이 시청률을 넘는 드라마는 나오지 않았다. 가난하지만 밝고 당찬 여주인공(김정은)과 백마 탄 왕자님(박신양), 또 다른 멋진 비운의 능력남(이동건)이라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완성형이다.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등 각종 로맨스 명대사를 만들어 내며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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