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가 오늘(19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에 들어간다.
KBS1 ‘TV는 사랑을 싣고’는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8년 방송을 재개, 연예인들의 추억 속 인물을 찾아주며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2년 만에 휴식한다. 19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후, 오는 9월 KBS2에서 새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대표 소통 강사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소통의 대가’ 김창옥이 등장한다.
김창옥은 자신을 도와준 키다리 부부를 찾아 나선다. 고향 제주도에서 홀로 상경해 삼수 끝에 1997년 25세에 경희대 성악과에 입학한 김창옥. 생활비를 벌기 위해 교회 성가대 솔리스트 활동을 하며, 교회에서 무료로 내어 준 사택 창고 방에서 2년간 살았다고 한다. 그 당시 옆집에 살았던 부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가난한 대학생 김창옥에게 티내지 않고 도움을 준 교회 관리집사 부부. 당시 교회를 관리하는 일을 했던 부부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TV는 사랑을 싣고’가 후속으로는 ‘한국인의 노래’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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