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김동희, “홀로 저를 키워주신 母청춘, 이젠 돌려드리고파” 효심 가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동희가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하나뿐인 ‘괴물신인’ 김동희가 출연해 작품과 근황 토크를 나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김동희에게 “배우가 아니라 인간 김동희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희는 “고집도 강한 것 같고, 고집을 소신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김동희는 주저하는 듯하다가 어렵게 “평탄한 삶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안 어려웠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머니랑 둘이 있다. 홀로 저를 키우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김동희는 어머니가 75년생이라고 밝히며 젊은 나이에 자신을 키우느라 못해보신 게 너무 많다고 전했다. 이어 “몸도 안 좋아지신 것 같아서 안타깝다. 이제는 제가 엄마의 청춘을 돌려주고 싶다”면서 “조금 더 오래 엄마랑 오래 있고 싶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이 어머니의 성함을 묻자 김동희는 “김영란”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동희는 유재석의 제안에 어머니에게 ‘제일 하고 싶은 게 뭐가 있냐’고 문자를 보냈다. 어머니는 “돈 많이 벌어서 동희 도와주고 싶다”고 답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김동희는 어머니를 위해 좋은 차를 선물하겠다고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