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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우가 아내 김선희와 낭비벽, 잔소리를 둘러싼 공방을 벌였다.
17일 오전 11시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가 재방송되며 배우 주우 부부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얼마예요'에서는 배우자의 죄를 낱낱이 밝히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코너인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에 배우 주우 부부가 출연했다.
주우는 "낭비가 습관인 아내 김선희를 고발한다"며 택배 상자가 쌓여있는 증거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우는 "아내를 떠올리면 낭비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며 "아내는 쓸모없는 물건들을 많이 구입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아내 김선희는 "심심하면 냉장고 검사하는 남편을 고발한다"면서, 잔소리하며 냉장고 검사하는 증거 영상으로 보여줘 맞대응했다.
김선희는 "남편은 총체적 난국"이라며 “남편이 하는 일은 세 가지뿐이다. 멍 때리기, 잠자기, 잔소리 하기다. 나는 손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집안일을 한다”고 맞섰다. 또 "곰팡이 먹은 음식도 먹는다"고 과도한 아끼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얼마예요?'에서는 '당신이 남편이야? 허수아비야?'를 주제로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내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천하장사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는 아내 목숨보다 '카드값'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만기에 대해 폭로했다.
한숙희는 "남편은 나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고 폭로했다. 한숙희가 친정 동생의 이사를 도와주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졸도까지 했지만 이만기가 아무 반응이 없었다는 것.
한숙희는 머리를 베개에만 대도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외출혈' 진단을 받았다. 평소처럼 이만기 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했고
sje@mkinternet.com
사진|TV조선[ⓒ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