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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생활의 달인’의 휴대용 연료 달인이 정확함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휴대용 연료의 달인이 등장했다.
이날 달인은 온수조 앞에 앉아 휴대용 연료를 지긋이 바라봤다. 그러면서 달인은 몇몇 연료들을 물 밖으로 꺼냈다. 불량이었기 때문이다. 불량 캔이 물 속에 들어가면 가스가 새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기포로 불량을 알아본 것이다.
달인은 일을 시작할 때 가스라는 성질 때문에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인은 “불량품이 나가면 큰일 난다는 마음에 부담감이 있어서 엄청 수조에서 눈을 못 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16년의 노하우가 쌓인 달인은 현재 정확하게 불량 캔을 잡아냈다.
달인은 가족이 일의 원동력이라고 고백했다. 달인은 “자식들한테 좀 더 나은 환경을 보내주고 싶어서”라면서 “애들 시집도 보냈다”라고 말했다. 달인은 하루 종일 집중하다 보면 눈이 피로하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한 자세로 일하다 보니 겪는 고충이었다.
제작진은 달인을 위한 미션을 준비했다. 수백 개의 건빵 가운데 모양이 다른 건빵 5개를 골라내는 미션이었다. 달인의 동료는 “눈으로 봐도 골라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면서 우려했
달인은 건빵을 보고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손목 스냅을 이용해 재빠르게 모양이 다른 건빵을 골라냈다. 달인은 모양이 다른 건빵만 정확하게 빼냈다. 미션은 성공이었다. 달인은 “힘 조절이 어려웠다”라면서 “하긴 했다”라면서 웃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