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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군의 아버지가 후원 계좌 논란과 관련, 직접 해명했다.
동원 군의 부친은 16일 동아닷컴에 본인 명의 후원 계좌를 올린 매니저 박모씨에 대해 “돌아가신 아버님이 계실 때부터 동원이를 심적으로 많이 도와준 분이다. 팬들 사이에 오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동원 후원금 논란은 지난 3일 정동원의 매니저 박모 씨가 팬페이지에 본인 명의의 계좌를 공개, 후원금을 공개적으로 받으며 불거졌다.
박씨는 정동원의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와 연습실을 짓는데 필요한 방음벽, 방송 자제들에 큰 돈이 들어간다는 설명과 함께 일주일간 후원금을 받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팬이 문제를 제기하며 후원금 반환 소송을 거론했고, 논란이 확산되자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측은 모금을 중단시켰다.
동원 군의 아버지는 “팬들이 ‘벽돌 하나라도 내 도움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후원을 거부해오다 문의가 이어져 결국 후원 계좌를 일주일 간 열게 된 것”이라며 “연습실이 완성되면 후원자들의 이름을 새길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만을 가진 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돼 계좌를 닫았고 후원금을 반환하거나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의로 시작돼 계좌를 열었지만 이런 오해가 생겨 동원이도 상처를 많이 입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 사이에서 매니저 박씨의 존재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동원 군의 아버지는 후원금 논란이 확대되자 지난 8일 팬카페를 통해 “일부 회원들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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