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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가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원가수 블루가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
블루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욕도 많이 오고 관심도 높아지구 but 진짜 땡큐. 나와 함께했던 팬들과 queen @hyoleehyolee"라는 글로 이효리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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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베이비'는 2017년 블루가 발표한 곡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질 정도로 히트한 곡은 아니지만 이효리가 저음으로 분위깄게 재해석,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효리가 손대면 다 뜨는 '이효리 효과'라는 말처럼, 위 곡은 방송 이튿날부터 본격적으로 역주행 분위기를 타더니 16일 오전 8시 기준 음원사이트 지니와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멜론에서는 1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원가수 블루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야”, “Shout out to 린다G”라는 말로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블루는 15일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하며 차트 순위를 캡처한 사진으로 감격스런 순간을 인증했다.
누리꾼들은 "예쁜 말만 듣기", "좋지 않은 말은 신경 쓰지 마세요", "축하드려요. 내가 다 기쁘네", "명곡이 관심받아서 눈물이 나네요", "이효리님 최고
한편 블루는 래퍼 루피·나플라·오왼·영 웨스트 등이 있는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뮤지션이다. 2016년 믹스테이프 'Tony'를 발매한 후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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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루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