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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전소영(30)이 7월 결혼한다.
전소영은 오는 7월 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 살 연상 대학병원 의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3년 전 전소영의 고교 후배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해오다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결혼식 축가를 전소영의 친오빠인 MBC 전준영 PD가 부르기로 해 남매 우애를 드러냈다.
전소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지금과 같은 시기에 어떻게 말씀드려야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저의 소식을 전한다”며 “늘 제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저를 아껴주는 남자친구와 다음 달 7월에 결혼한다”고 알렸다.
그는 “아직 실감이 잘 나진 않지만 앞으로도 저는 SBS 기상 캐스터로서도, 박사 과정생으로서도, 그리고 유튜버로서도 제 위치에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전소영은 서강대에서 프랑스문화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난해 석사를 마치고 현재 박사 과정에 재학 중
전소영의 결혼식은 주례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전소영의 지인이 맡는다.
happy@mk.co.kr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