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찬성, “아내 리액션 재밌어서” ♡박선영에 깐족대는 이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부부가 달콤살벌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찬성-박선영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찬성-박선영 부부는 차를 타고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정찬성은 앞선 방송에서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달달하게 손 잡는 스킨십 장면을 언급했다. 이어 정찬성은 “손 좀 줘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영이 거부하자 “손 어설프게 줘봐라. 잘라 버리겠다”라며 살벌한 좀비식 애정표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부부는 음악을 선곡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찬성이 먼저 “가사가 너무 좋다”면서 ‘우리 헤어지자’ 곡을 선곡한 것. 이에 박선영은 “‘내 머리가 나빠서’나 들어라”라고 받아쳤다. 이후 두 사람은 ‘죽일 놈’, ‘만만하나’, ‘못된 여자’ 등을 언급하며 수위를 넘나드는 과격한 애정을 표했다.
이후 정찬성은 “7년 동안 헤어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가 출연진들의 만류로 “100년에 걸쳐서 헤어지는 중”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그는 “제가 저렇게 놀리면 아내의 리액션에 재밌다”면서 “아내가 한번 폭발하면 미안하다고 풀어준다”라고 거친 애정표현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진짜 사이가 안 좋으면 저런 농담은 아예 하지를 못한다”라고 정찬성을 거들어 상황을 정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