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7월 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극본 이은영,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 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1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배우 황정음(서현주 역), 윤현민(황지우 역), 서지훈(박도겸 역)이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맡은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주의자 서현주로 완벽 빙의한 황정음이 눈길을 끈다. 핑크빛을 배경으로 흩날리는 하트를 "후~"하고 날려 보내는 그녀 모습에서 사랑과 결혼에 개의치 않는 남다른 의지가 느껴지는 것. 거기에 "제 평생의 반려자는 서현주, 저 자신입니다"라는 문구는 솔직 당당한 현주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비혼을 사수하기 위한 그녀의 고군분투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어 보랏빛 배경으로 선우 제약 대표이사 황지우 역을 맡은 윤현민의 다소 심각한 듯한 표정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가움 속 따뜻함을 지닌 지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는 것. 특히 왼쪽 상단에 "날 기억해주면 안 될까요? 아니, 기억하지 말아요"라는 문구는 캐릭터가 가진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며, 그가 연기할 황지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으로 분한 서지훈이 싱그러운 하늘색을 바탕으로 청량미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순수하고 해맑은 표정 위로 "누나, 나 너무 믿는 거 아냐? 나도 남자야"라는 문구는 직진 연하남으로서의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할 박도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 당시 배우들이 각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면서도 서로를 섬세하게 배려해 촬영장은 시종일관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했다"라면서 유쾌하고
'그놈이 그놈이다'는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등 자기 색깔이 확실한 배우들의 라인업은 물론, 비혼이라는 트렌디한 소재와 함께 각양각색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여름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킬 '그놈이 그놈이다'는 7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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