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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 27)이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사진을 공개했다.
로이킴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흑백사진으로 로이킴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담겨 있다. 로이킴은 거수경례 포즈를 취하며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잘 다녀오세요", "기다릴게요", "다치지 않고 다녀오길"라며 입대하는 로이킴을 응원했다.
로이킴은 이날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 군 복무를 시작한다. 조용히 입대하길 바라는 본인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2013년 ’봄봄봄’으로 데뷔한 뒤 ‘홈(Home)’, ’북두칠성’, ‘우리 그만하자’ 등의 히트곡과 ’엄친아’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정준영 등이 멤버로 있던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충격을 줬다. 그는 음란물 유포 혐의
이후 해병대 입대 소식을 알린 로이킴은 지난달 27일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Linger On)’를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노래는 2018년 9월 ’우리 그만하자’ 이후 1년 8개월 만의 신곡이자, 단톡방 논란 후 처음 발표한 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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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