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연봉 3억 5천? 샐러리캡 때문…코로나19로 삭감한다고"(`라디오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연봉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프로그램의 시그니처 질문인 수입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국내로 복귀했다. 근데 계약이 7월부터 시작이어서 7월부터 월급이 나와 6월은 백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예전에 벌어놓은 것으로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연봉이 3억 5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배구에는 샐러리캡이 있다"라며 "23억원 안에서 선수들이 나눠가져야 하는데 내가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동료들이 적게 받게된다. 다른 선수들 다 나누고 남는 금액인 3억5000만원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코로나19 때문에 연봉 삭감을 한다고 하더라. 지금 에이전트가 얘기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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