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ON 트롯’ 채리나 “이효리 팬심, 방송 보고 알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내게 ON 트롯’ 채리나가 이효리의 팬심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26일 오전 11시 유튜브를 통해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내게 ON 트롯’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형 SBS플러스 제작국장을 비롯해 윤정수, 채리나, 이세준, 왁스, 서인영, 이창민, 배우희, 김동한이 참석했다.
채리나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이효리가 제 사인을 받고 너무 좋아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처음 알았다. 활동하며 마주치기는 했지만, 속내를 이야기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몰랐다. 좋게 회자되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프로그램을 하면서 처음으로 보컬 레슨을 받았다. 팀으로서 무대에 서다가 한 곡을 혼자 완창하려고 하니까 힘들더라. 발전하는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는 '많이 늘었네'라는 이야기를 꼭 듣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게 ON 트롯’은 경쟁을 벗어나 순수하게 인생의 철학을 담은 ‘트로트’라는 음악 자체에 집중, 최근 늘어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진정성을 담는다. 16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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