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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파이브 김지호가 화제다. 117kg에서 79kg까지 무려 35kg을 감량하며 보디 프로필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개그맨 김지호는 15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엄두도 못 낼 일”이라며 운을 뗐다.
김지호는 지난 세 달간 그룹 마흔파이브 멤버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과 함께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위해 양치승 관장과 훈련에 매진해왔다.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지호를 비롯한 마흔파이브 멤버들의 보디 프로필 촬영 현장이 공개돼 큰 화제가 됐다. 특히, 놀라운 감량에 성공, 여느 몸짱 배우 못지않은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된 김지호의 특별한 도전에 동료들의 격려와 시청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35kg 감량이라니, 정말 대단하다”는 인사에 김지호는 “저질스러운 제 몸을 사람답게 만들어주신 양치승 관장님과 멤버들, 닭가슴살을 무료 지원해준 허경환 선생께 감사드린다. 그 분들 덕분”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얼마나 잘 유지하냐가 관건이다. 나 자신과의 진정한 싸움이라 감량 이후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며 애쓰고 있다. 특히 관장님 지도 아래 유지팀을 만들었다”고 요요 방지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제 와이프가 다이어트를 이유로 제게 짜증냈다면 저는 아마 함께 짜증냈을 거예요. 너무 미안해요.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받아주고...흑흑! 이렇게 말하면서도 울컥하고 또 고맙고...너무 사랑합니다, 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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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 이후로도 꾸준히 운동을 계속하며 근육을 단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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