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전 국민 드루와’가 오늘(1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시청자를 찾는다.
‘월요병’을 말끔하고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더 강력해진 웃음코드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연출 남성현)에서는 ‘원조 댄싱퀸’ 김완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수근, 붐과 호흡을 맞춘다.
이색 참가자로는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등장해 흥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데뷔 14년 차인 박구윤은 히트곡 ‘뿐이고’와 ‘나무꾼’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트로트 가수. 청아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각종 TV 프로그램과 전국팔도 지역행사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박구윤의 부친은 ‘네 박자’ ‘무조건’ ‘봉선화 연정’ 등을 작곡한 트로트계의 대부 박현진 씨. MC들과 마주한 박구윤은 “오늘은 가수 아닌 참가자로 왔다”며 “아버지 앞에서 노래하는 것보다 이수근 형 앞에서 노래하는 게 더 떨린다”며 소감을 전한다.
이날 박구윤은 히트곡의 노래방 번호를 정확히 외쳐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 데 이어, 행사의 꽃인 트로트 가수답게 지역 축제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구윤은 노래 가사에 지역명을 넣어 큰 호응을 받는 비법을 공개하면서 “유일하게 어색했던 지역이 있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고. 과연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이날 박구윤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박구윤은 “모두가 힘든 시기 잘 이겨내고 빨리
신개념 드라이브스루 노래쇼 MBN ‘드루와’는 15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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