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한, 람보르기니 타고 스쿨존 과속→“진심으로 반성” 사과[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래퍼 한요한(29)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한요한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람보 출고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요한은 새로 구입한 람보르기니 차량을 소개한 뒤,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며 드라이브에 나섰다. 하지만 한요한이 30km/h 이하의 속도를 준수해야 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80km/h 이상으로 달리는 장면이 그대로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식이법’이 시행되는 등 어린이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터다. 이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을 한 한요한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누리꾼들은 한요한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속도 줄이는 것이 기본 아닌가”, “이건 좀 아니다”,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지킬 건 지켜야지” 등 지적을 이어갔다.
논란이 커지자 한요한은 10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차를 구입 후 첫 운전 날 너무 기쁘고 흥분한 나머지 도로 교통법을 준수하지 못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순간 과속을 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반성한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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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요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