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한, 어린이보호구역서 과속 논란에 사과 “차 구입 기쁨에 과속” (종합)

↑ 한요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사과 사진=한요한 인스타그램

래퍼 한요한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한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앞서 그는 람보르기니를 출고했다며 영상을 공개했고 이 과정에서 ‘민식이법’을 어긴 모습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한요한은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를 구입한 후 첫 운전 날 너무 기쁘고 흥분한 나머지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못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순간 과속을 하게 되었다”라고 잘못을 인정한다.

이어 “이에 진심으로 반성한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각별히 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람보 출고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한요한은 새로 구입한 람보르기니를 공개했다.

자신의 드림카를 소개하며 “차를 살 때 심하게 울었다”라며 “오픈카 타기 좋은 날씨다”라고 말하며 여유롭게 드라이브에 나섰다.

그러나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그가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쓰여진 도로를 시속 80km 이상으로 달렸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30km 이하의 안전 속도를 준수해야하는 ‘민식이법’을 지키지 않았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를 지적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안전의 문제와 관련이 있었기에 누리꾼들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고, 한요한은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게재하 상황 수습에 나섰다.

한편 한요한은 2015년 래퍼 기리보이, 케이준, 마수혜가 피처링한 노래 ‘시크’(Chic)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저스트 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400㎞’ ‘반복’ ‘범퍼카’ ‘Drive’ ‘니 숨결’ ‘불꽃’ ‘오늘도’ 등을 발매했다.

최근에는 Mnet 예능프로그램 ‘굿걸’에도 출연해 스윙스와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