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양준일이 이혼 및 재혼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다. 첫 부인은 딸과 함께 괌에 있다”는 내용의 루머 글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은 지난 3월 게재됐지만 당시엔 크게 확산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루머가 다시 재조명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양준일 측은 진화에 나섰다. 양준일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양준일의 이혼 및 재혼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히며 루머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양준일은 최근 경제적 부담을 토로하는 뉘앙스의 글을 게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양준일은 지난 15일 ‘카카오100프로젝트’ 커뮤니티에 “일을 하루 미룰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달간 밀리면 대가는 너무 크다”면서 “이번 달 월세를 못 내면 다음 달엔 빌려서 월세를 내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나 오늘도 일해야 해. 밀린 돈 갚으려면”이라며 “오늘도 일 나간다. 부자가 되기 위해. Proscrastination(미루기)은 나를 영원히 노예로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카카오100프로젝트' '영혼의 말한마디' 프로젝트 취지에 따라 적은 글로, 실제 양준일의 경제적 상황은 문제가 되는 상황이 전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양준일은 1991년 가요계에 데뷔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Pass Word), '
양준일은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 소환 된 이후 한국으로 컴백,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시간여행자' 양준일은 '해피투게더', '라디오스타' 등 주요 예능에 출연,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며 핫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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