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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정은 연극 무대에서 오랜 인연이 있는 후배 김영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인터뷰①에 이어)배우 김호정이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오른 김영민에 대해 “전부터 뜰 줄 알았다”며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김호정은 영화 ‘프랑스 여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영민에 대해 “한창 ‘부부의 세계’가 방영 중일 때 해외에서 촬영 중이라 보질 못했다. 그렇게 뜬 줄 몰랐는데 한국에 와서 보니 대단하더라”라며 환하게 웃었다.
“‘프랑스여자’는 이미 그 전에 찍은 영화였고 영민 씨는 오래 전부터 인연이 있어서 편한 사이예요. 워낙 사람이 한결 같고 귀엽고 편안하니까. ‘부부의 세계’는 아직 못 봤지만 그 전의 많은 작품들에서 이미 좋은 연기를 보여줬고, 성품 또한 정말 좋아서 잘 될 줄 알았어요. 주변에서 사인 받아달라고 막 요청하고 그러는데 웃음이 나더라고요. 정말 잘 된 일이죠.”
김영민과는 오래 전 연극 무대에서부터 인연이 있다는 김호정. 이번 작품에서 키스신 등 친밀한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너무 편한 사이라 민망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 “영민 씨 뿐만 아니라 처음 만나자마자 털털하고 살갑게 다가와 금세 친해진 (김)지영 씨 등 모두 정말 성격들이 좋아 촬영 분위기가 좋았다. 배우로서도 동료로서도 오래 보고 싶은 좋은 사람들”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영화 ‘프랑스여자’는 10년 넘게 결혼 생활을 한 프랑스 남편과 이혼한 미라(김호정 분)가 그 불안감으로 프랑스 국적을 획득한 뒤 배우를 꿈꿨던 젊은 시절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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