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라스트 데뷔 사진=이엔터테인먼트 |
엘라스트는 라노, 원혁, 로민, 원준, 승엽, 최인, 백결, 예준로 구성돼 있고 노래, 랩, 퍼포먼스 실력뿐 아니라 수려한 외모 등 ‘올라운더’로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실력파 신인 그룹이다.
특히 엘라스트는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한 원혁, 원준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엘라스트(E'LAST) 데뷔 미니앨범 ‘Day Dream(데이드림)’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엘라스트 리더 라노는 “기다린 만큼 오늘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이제야 실감이 난다. 긴장도 많이 되지만 앞으로 풀어나갔으면 한다.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엘라스트는 어감이 다소 배우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샴푸 브랜드와 이름이 유사해 눈길을 끈다. 이에 멤버들은 팀의 그룹명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멤버들은 엘라스트에 대해 “에버래스팅의 줄임말로, 시공간적 영원을 의미하는 두 단어를 합쳤다. 팬분들과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후 원혁은 “타이틀곡을 먼저 듣고 장난스럽게 우리팀 이름은 ‘하늘의 기사단’이라고 했던 적이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원준은 “향기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향기가 나서 지나갈 때 한 번 더 바라봤으면 좋겠다”라는 소망도 드러냈다.
↑ 엘라스트 데뷔 사진=이엔터테인먼트 |
신인들에게 있어 빠질 수 없는 롤모델. 멤버 한 명 한 명 롤모델을 꼽았다.
원준은 “아이돌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이승기를 존경한다. 이승기에게 나오는 모범적인 이미지에서 많은 것을 영감받는다”라고 말했다. 원혁은 “에이티즈를 좋아한다. 직접 찍은 영상을 보고 표정을 따라 한다”라며 “정말 대박이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저희도 멋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승엽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를 좋아한다. 유노윤호를 향해 붙는 수식어 ‘열정’을 본받고 싶다”라고 털어
엘라스트는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마라돌’을 거론했다. 이들은 “마라탕이 먹고 나서 계속 생각나는 중독성이 있다. 계속 떠오르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라노는 “‘더쇼’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