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연습생 펭수가 뮤지컬 영화 '소리꾼' 오디션에 도전, 김동완과 판소리 한 판 대결을 펼쳤다.
한국의 정통 소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영화 '소리꾼'의 주연 김동완, 이유리, 이봉근이 EBS 연습생 펭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심청이 선발대회'에 참가한 펭수는 원조 아이돌 신화 멤버이자 '소리꾼'에서 몰락 양반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동완과 치열한 노래 경쟁을 펼쳤다.
펭수는 최근 힙합퍼들의 도움을 받아 앨범 '펭수로 하겠습니다'를 발매, 싱어송라이터로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엔 '소리꾼'으로 판소리 명창에 도전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디션 참가자는 EBS 연습생 펭수와 23년 차 아이돌인 신화 김동완으로 이들의 특별한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몰고 올지 기대된다.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소리꾼'의 감독이자 정통 고법 이수자인 조정래 감독, 국악계의 명창 이봉근, 귀여움과 소탈한 매력의 이유리가 참석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펭수와 김동완은 한 치 양보 없이 노래와 춤, 연기 대결까지 선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심청으로 선발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모든 개인기를 탈탈 털어 보여준 펭수와 김동완의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소리꾼' 이유리, 이봉근, 김동완이 고운 자태의 한복을 입고 등장하자, 펭수는 이에 질세라 특수제작된 한복과 땋아 내린 댕기머리 분장으로 촬영장을
한국 뮤지컬 영화에 도전하는 '소리꾼' 배우들과 음악, 연기, 장르 불문 완벽 소화하는 펭수와의 오디션 만남은 8일 오후 7시 45분 EBS1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