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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가 이초희에게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송다희(이초희 분)에게 고백하는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을 그렸다.
송다희는 "사돈 나 좋아해요? 아니죠? 아니겠지 그럼. 내가 잠깐 미쳤나 보다"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윤재석은 "좋아해요. 나 사돈 좋아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라고 답했다. 이어 "합격 발표나면 말하려고 했는데 묻는데 거짓말 못하겠네"라고 덧붙였다.
윤재석은 "나 아무 이유 없이 누구 도와주고 오지랖 부리고 그런 놈 아니예요. 자격증 시험 그거 관심도 없어요. 사돈 보러 간 거예요. 매일. 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당황스럽죠. 나도 처음에는 당황했어요. 인간적인 호감, 동질감 그런 건줄 알았는데 좋아하는 거였어요. 사돈 진짜 내 스타일 아닌데. 접어볼까도 했는데 그럴 수록 더 생각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