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현이 팀장으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트와이스가 새로운 노래와 함께 런닝맨에 9인 완전체로 함께 나와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나왔다.
멤버들은 오프닝에서 평소처럼 이광수의 패션을 지적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때 무대 뒷 문이 열리면서 트와이스 멤버 전원이 나왔다. 갑작스러운 트와이스의 방문에 멤버들은 어리둥절했다. 특히 지석진은 "원래 트와이스가 나오면 기사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아무 정보도 듣지 못했다"며 반가워했다.
트와이스 완전체가 출격하자 유독 전소민과 송지효가 말이 없어졌다. 이를 발견한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옷은 트와이스와 비슷하다"며 트와이스 멤버들 양 옆에 전소민과 송지효를 세웠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트와이스 실장님이랑 매니저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은 트와이스 멤버들 전원을 인터뷰하면서 긴장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유재석은 평소와 같이 쯔위부터 인터뷰를 시작했다. 사나까지 인터뷰를 잘 마무리한 유재석은 나연 차례에서 다시 사나를 찾았다. 이에 하하는 "우리 긴장하지 말자"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재석은 나연에게 "아이돌에게 과즙미가 있듯 우리와도 닮은 과일과 채소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나연은 가장 먼저 유재석에게 콩나물을 닮았다고 말해줬다. 콩나물이 나오자마자 멤버들은 "정말 닮았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양세찬에게는 "블루베리"라고 답해 의아해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지효는 "언니가 블루베리 싫어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광수에게는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아무도 반박을 하지 못했다.
인터뷰가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번 주 레이스는 트와이스와 런닝맨 멤버들이 섞여 팀을 이뤄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었다. 각 팀은 우선 팀장을 뽑아야했고, 팀장으로 뽑힌 멤버는 매 라운드마다 받은 상금을 팀원들에게 분배할 권리를 가지게 됐다.
팀장을 뽑는 방법은 이름표 뜯기에서 최후까지 살아남는 것이었다. 팀끼리 이름표 뜯기를 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팀은 더 많은 상금을 받을 수 있었고, 그 중 각 팀마다 최후에 살아남는 멤버가 팀장이 될 수 있었다.
이광수는 팀장이 되기 위해 팀원들을 과감히 배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광수는 같은 팀인 전소민과 나연이 다른 팀에게 공격받는 모습을 보고 도우러 가려는 정연에게 "저 두사람 버려"라고 말한 뒤 도망갔다. 이어 그는 정연을 미끼로 삼아 도망가 최종 팀장으로 뽑혔다.
팀장으로 뽑힌 이광수는 다음 라운드부터 투표로 팀장이 뽑힌다는 룰을 언급하며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챙겨놓고 이 바닥 뜬다"며 의지에 가득찬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바로 유재석, 양세찬과 마주쳤다. 만원으로 회유하려던 이광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이광수는 허무하게 이름표를 뜯기고 감옥으로 향했다.
팀별 최종우승은 모두의 예상대로 김종국 팀이 차지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종국에게 기습을 해 이름표를 때는데 성공했다. 김종국의 이름표를 뗀 뒤, 지효 사나와 다른 팀을 공격하던 지석진은 다른 팀들을 모두 없앤 뒤 같은 팀원들의 이름표를 때 팀장이 됐다.
2라운드에서는 팀장 배팅을 통해 팀별로 새로운 팀장을 뽑았다. 유재석 팀은 합의를 통해 유재석을 팀장으로 만들어줬다. 반면, 모모는 하하와의 출혈경쟁으로 22만원을 적어내 팀장이 됐다. 지석진 또한 11만원으로 팀장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상금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