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부부, 성수동 꼬마빌딩 매각으로 40억 시세차익

↑ 사진=카마스튜디오

배우 이시영 부부가 꼬마빌딩으로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했습니다.

부부가 나란히 한 채씩 소유하고 있던 성수동 꼬마빌딩 매각을 한 번에 묶어 진행, 4년 만에 시세차익 40억 7500만 원을 얻었습니다.

이시영은 2016년 6월 22억 25억 원에 매입한 서울 성수동 1가 소재 꼬마빌딩(대지 49.91평 연면적 146.82평)을 올해 6월 43억 원에 팔았습니다.

이 건물을 산 사람은 바로 전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뒷건물에 위치한 남편 조승현 대표 소유 3층 꼬마빌딩(대지 48.1평 연면적 88.83평) 매각도 동시에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조승현 대표는 이시영과 결혼 직후인 2018년 4월, 해당 건물을 17억 원에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2년 만에 이시영 건물과 동시에 매각을 진행, 2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으며 37억원에 되팔았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이시영 부부의 꼬마빌딩 두 채를 80억 원에 매입, 한 채는 아내 오모씨 명의로 등기 이전했습니다.

에이트빌딩 조은장 팀장은 5일 “이시영 남편 소유 건물은 도로변에 인접한 이시영 소유 건물보다 가치가 낮았지만, 묶어 매각을 진행한 덕분에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분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