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이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안고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김선영이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김선영은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사택마을 인민반장 나월숙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줬다. 김선영은 "생각을 못했다"면서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제가 드라마를 오래한 건 아니다. 5-6년 정도 했는데 처음 상을 받는다. 같이 하는 매니저가 정말 많이 고생을 한다. 나와 함께해줘 고맙다"면서 함께해준 스태프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또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에 감사하다"며 "더 좋은 연기 할 수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를 통해 생중계 되며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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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