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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과 김다미가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안효섭, 김다미가 TV 부문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후보에는 JTBC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JTBC '멜로가 체질' 전여빈, tvN '방법' 정지소, JTBC '부부의 세계' 한소희와 KBS2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 JTBC '이태원 클라쓰' 안보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JTBC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이 올랐다.
신인상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서우진 역을 맡아 시니컬하고 상처많은 천재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안효섭과 '이태원 클라쓰'에서 예측 불가능하고 다양한 감정 느끼는 천재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을 맡은 김다미에 돌아갔다.
안효섭은 "감사하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많은 스태프, 작가, 감독, 동료 배우들이 이끌어줬기 때문"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팬들과 가족, 친구들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 안효섭은 또 "밤낮으로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분들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다미는 "작년에는 백상에 혼자 왔는데 올해는 배우들과 함께 와서 행복하다"면서 "대단한 후보 사이에 있던 것 영광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드라마 하면서 많이 부담도 있었는데 항상 믿고 재미있게 연기하게 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를 통해 생중계 되며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 사회를 맡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